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날짜는 2026년 11월 19일 목요일이다. 교육부가 공식 발표한 일정으로, 성적은 12월 11일 금요일에 통지된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게 될 시험이다.
이 글에서는 교시별 정확한 시간표와 순수 시험시간을 직접 계산한 수치, 시험 당일 관공서·은행·대중교통이 어떻게 바뀌는지, 그리고 도시락 준비와 후배 응원 문화까지 수능 당일에 실제로 궁금해질 정보를 한 번에 정리했다.
수능 날짜는 언제, 어떻게 확정됐나
2027학년도 수능은 2026년 11월 19일 목요일에 시행된다. 교육부가 사전에 발표한 공식 학사일정에 따른 것으로, 별도 변수(대형 재난·감염병 등)가 없는 한 이 날짜로 고정된다. 성적표는 시험일로부터 약 3주 뒤인 2026년 12월 11일 금요일에 통지된다.
시험 영역은 국어·수학·영어·한국사·탐구(사회/과학/직업)·제2외국어/한문 6개 영역이며, 이 중 한국사는 전 수험생 필수 응시 과목이다. 2022학년도부터 이어진 ‘공통+선택’ 과목 구조, 영역별 문항 수와 시험시간, 성적표 기재 방식은 전년도 수능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올해 수능 난이도를 미리 가늠해보고 싶다면, 같은 출제기관이 낸 9월 모의평가 등급컷을 9월 모의평가 등급컷 확인 방법과 2027 수능 난이도 총정리에 정리해뒀다.
수능 시간표, 교시별로 몇 분씩 치르나
입실 완료 시각은 오전 8시 10분이다. 1교시 이후 2~4교시는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즉 교시 사이 쉬는 시간 동안 미리 입실해야 한다. 교시별 시간표는 아래와 같다.
| 교시 | 영역 | 시작 | 종료 | 시험시간 |
|---|---|---|---|---|
| 입실완료 | – | 08:10까지 | – | |
| 1교시 | 국어 | 08:40 | 10:00 | 80분 |
| 2교시 | 수학 | 10:30 | 12:10 | 100분 |
| 점심시간 | – | 12:10 | 13:00 | 50분 |
| 3교시 | 영어 | 13:10 | 14:20 | 70분 |
| 4교시 | 한국사·탐구 | 14:50 | 16:37 | 약 87분 |
| 5교시 | 제2외국어/한문(선택) | 17:05 | 17:45 | 40분 |
4교시는 한국사(14:50~15:20, 30분)를 먼저 치른 뒤 문제지 회수 시간을 거쳐, 탐구 영역 두 과목을 과목당 30분씩(15:35~16:37) 순서대로 치르는 구조다.
이 시간표를 직접 더해 보면, 실제로 문제를 푸는 순수 시험시간은 국어 80분+수학 100분+영어 70분+한국사 30분+탐구 2과목 60분+제2외국어 40분을 모두 합쳐 총 380분(6시간 20분)이다. 반면 입실완료(08:10)부터 제2외국어/한문까지 다 치르고 나오는 시각(17:45)까지는 9시간 35분(575분)이 걸린다 — 이 중 제2외국어/한문은 선택과목이라, 이 영역을 신청하지 않은 대다수 수험생은 4교시가 끝나는 16:37에 시험장을 나설 수 있다. 이 경우 입실부터 귀가까지 걸리는 시간은 8시간 27분(507분)으로 줄어든다. 즉 같은 수능이라도 제2외국어/한문 응시 여부에 따라 실제 시험장 체류시간이 약 1시간 8분 차이 난다는 뜻이다.
수능일 교통통제·대중교통, 뭐가 달라지나
수능 날은 수험생의 등원·이동을 돕기 위해 관공서·금융기관 운영시간과 대중교통 운행이 예년마다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조정돼 왔다.
- 관공서 출근시간 순연 — 공무원 등 관공서 출근시간이 평소보다 늦춰져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된다. 출근길 교통 혼잡을 수험생 이동 시간대와 겹치지 않게 하려는 조치다.
- 은행 영업시간 순연 — 시중은행 영업시간도 평소 9~16시에서 1시간씩 늦춘 오전 10시~오후 5시로 운영된다.
- 지하철·버스 증회 운행 — 오전 등교 시간대(1교시 시작 전)와 3교시(영어) 시작 전을 중심으로 지하철·버스가 임시 증회 운행된다. 시험장 인근 노선은 배차 간격이 평소보다 촘촘해진다.
- 영어듣기평가 시간 항공기 이착륙 전면 통제 — 3교시 영어 영역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시간대에는 전국 공항에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약 35분간 전면 통제된다.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 지시에 따라 상공에서 대기한다. 최근 시행분 기준으로 국제선·국내선 합쳐 150편 안팎의 운항시간이 이 시간대에 조정됐다.
- 경찰 배치·수험생 긴급 이동 지원 — 입실시간에 늦은 수험생은 경찰차·순찰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각 경찰서는 수능 당일 상황실을 운영하며 신고 시 인근 순찰차가 시험장까지 이동을 지원한다.
다만 2027학년도 수능(2026년 11월 19일)의 세부 교통대책은 아직 공식 발표 전이다. 경찰청·국토교통부의 구체적인 교통통제 시간·구간 공지는 통상 시험일 한 달 전쯤 나오므로, 10월 중순 이후 다시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위 항목들은 최근 수능에서 반복적으로 시행돼 온 예년 기준이며, 큰 틀은 매년 거의 동일하게 유지돼 왔다.
수능일 후배 응원 문화, 왜 아직도 이어지나
수능 당일 이른 아침 시험장 정문 앞에는 재학 중인 1~2학년 후배들이 모여 선배 수험생을 응원하는 풍경이 여전히 이어진다. 코로나19 유행 기간에는 방역 문제로 이 현장 응원전이 몇 년간 열리지 못했지만, 이후 다시 예전 규모로 복구됐다.
응원 방식은 학교·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후배들이 교가를 부르며 대기하다 선배가 도착하면 피켓과 막대풍선을 흔들고 북과 징을 동원한 난타 응원으로 기를 불어넣는 식이다. “1등급의 주인공은 너야 너”, “기적을 마킹하라” 같은 재치 있는 문구 대결도 매년 화제가 된다. 시험장 인근 카페·편의점에는 초콜릿이나 찹쌀떡 같은 합격 기원 선물도 함께 등장한다.
다만 이 응원전은 시험장 주변 교통·소음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입실시간(08:10)이 임박할수록 정문 앞이 혼잡해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수험생 본인이나 보호자가 차량으로 이동한다면 여유 있게 출발하는 편이 안전하다.
수능 도시락, 뭘 준비해야 하나
점심시간은 2교시가 끝나는 12시 10분부터 3교시가 시작되는 13시 10분 직전까지, 약 50분이다. 짧은 시간에 소화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핵심이다.
- 추천 메뉴 — 유부초밥처럼 밥·단백질·채소를 한입에 담을 수 있는 메뉴, 흰쌀밥과 소고기뭇국처럼 담백하고 소화가 잘되는 조합. 과일은 포도·블루베리·귤처럼 한입 크기로 준비하면 편하다.
- 피해야 할 음식 — 튀김·삼겹살 등 기름진 음식은 소화 시간이 길어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 떡처럼 찰기가 강한 음식, 흰쌀밥·빵 위주의 정제 탄수화물 과다 섭취는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로 식곤증을 부를 수 있다. 맵고 짠 음식은 갈증과 속쓰림을 유발해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 가장 안전한 원칙 — 시험 당일 처음 먹어보는 음식은 피하고, 평소 자주 먹어 본 익숙한 메뉴로 준비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 긴장하면 식욕이 떨어질 수 있어 억지로 양을 채우기보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구성이 낫다.
자주 놓치는 체크포인트
- 입실 완료 시각은 08:10이다. 1교시 시작(08:40)이 아니라 입실 마감 기준이므로 이보다 늦게 도착하면 시험 응시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 2~4교시는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착석해야 한다.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을 여유 있게 쓰다가 입실 시각을 놓치는 경우가 실제로 생긴다.
- 영어듣기평가 시간(3교시 초반)에는 시험장 주변에서 큰 소리를 내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 항공기 이착륙까지 통제되는 시간대라는 점을 기억해두면 좋다.
- 제2외국어/한문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4교시(16:37) 종료 후 귀가할 수 있으니, 보호자가 데리러 온다면 이 시간을 미리 맞춰두는 게 헷갈리지 않는다.
- 신분증·수험표·컴퓨터용 사인펜 등 반입 가능 물품과 반입 금지 물품(휴대전화 등 전자기기)은 매년 안내가 동일하지만, 발행 시점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안내 페이지로 최종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수능 날짜, 자주 묻는 질문
2027학년도 수능 날짜는 확정된 게 맞나
맞다. 교육부가 2026년 11월 19일 목요일로 공식 발표했다. 대형 재난이나 감염병 확산처럼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면 이 날짜가 그대로 유지된다.
입실 마감 시간에 늦으면 어떻게 되나
입실 완료 시각(08:10)을 넘기면 시험 응시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 부득이하게 늦을 것 같다면 즉시 관할 경찰서나 112에 연락하면 순찰차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시간이 촉박하다고 판단되는 즉시 도움을 요청하는 게 우선이다.
제2외국어/한문은 꼭 봐야 하나
아니다. 제2외국어/한문(5교시)은 선택과목으로, 지원하는 대학·전형에 따라 반영 여부가 다르다. 신청하지 않은 수험생은 4교시가 끝나는 16:37에 시험이 종료된다.
수능 도시락은 언제 먹게 되나
2교시(수학)가 끝나는 12시 10분부터 3교시(영어)가 시작되는 13시 10분 사이, 약 50분의 점심시간에 먹는다. 소화가 편한 메뉴로 준비하는 게 오후 시험에 유리하다.
응원 문화가 부담스러우면 피해도 되나
물론이다. 응원전은 후배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문화일 뿐, 수험생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는 아니다. 소음이나 혼잡이 부담스럽다면 보호자와 함께 다른 출입구를 이용하거나 이른 시간에 미리 입실하는 방법도 있다.
2027학년도 수능은 2026년 11월 19일 목요일, 입실 완료 08:10으로 이미 날짜와 큰 틀의 시간표가 확정돼 있다. 세부 교통통제 대책만 10월 중순 이후 추가로 공지될 예정이니 그때 한 번 더 확인하면 된다. 순수 시험시간만 6시간 20분에 달하는 만큼, 날짜를 아는 것보다 중요한 건 당일 체력과 컨디션을 시간표에 맞춰 미리 조율해두는 일이라고 본다.